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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박람회에서 통하는 기업판촉물 기획 노하우

Table of Contents

1. 기업판촉물이 왜 아직도 강력한 마케팅 무기인가

브랜드는 ‘눈’보다 ‘손’으로 먼저 기억됩니다

온라인 광고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손에 잡히는 물건에서 브랜드를 오래 기억합니다. 기업판촉물은 로고가 인쇄된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작은 브랜드 경험입니다. 책상 위에 올려둔 볼펜, 매일 사용하는 머그컵, 노트, 에코백 하나가 장기간 반복 노출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일회성 광고보다 기억 지속 시간이 훨씬 높습니다.

노출 비용 대비 효율이 매우 높은 매체

한 번 제작해 배포하면 기간 제한 없이 계속 사용된다는 점에서 기업판촉물은 ‘오래가는 광고판’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2,000원짜리 텀블러를 제작해 1년 동안 매일 사용하게 만들었다면, 일 평균 노출 비용은 거의 공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판촉물은 적절한 기획만 뒷받침된다면 소규모 예산으로도 큰 체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채널입니다.

디지털이 대체할 수 없는 물리적 경험

아무리 디지털 마케팅이 발달해도, 손에 잡히는 촉감·무게·재질감까지 전달해 주는 것은 기업판촉물뿐입니다. 특히 B2B 영업이나 전시·박람회, 설명회 현장에서는 명함보다도 실용적인 기업판촉물이 더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회사, 신경 많이 쓴다”는 인식 자체가 신뢰 형성에 큰 도움을 줍니다.


2. 기업판촉물의 핵심 목적 정리: 인지도, 관계, 매출

단순 ‘선물’이 아니라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기업판촉물을 기획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걸 왜 주는가?”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전시회니까, 명절이니까 돌린다는 접근으로는 예산 대비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기업판촉물의 목적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

첫 번째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로고, 슬로건, 브랜드 컬러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기업판촉물은 고객의 머릿속에 브랜드의 존재 자체를 각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신생 기업이나 브랜드 전환기(리브랜딩)에는 인지도 확보를 위해 대량의 기업판촉물을 전략적으로 배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객·파트너와의 관계 유지

두 번째 목적은 관계 관리입니다. 이미 거래 경험이 있는 고객이나 주요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기업판촉물은 “우리는 당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대신 전달합니다. 명절 선물, 연말 감사 패키지, VIP 전용 굿즈 등은 관계를 부드럽게 유지하는 윤활유와 같습니다.

매출 및 행동 유도

세 번째는 직접적인 행동 유도입니다. 쿠폰, 프로모션 코드, 이벤트 참여 안내를 함께 담은 기업판촉물은 단순 노출을 넘어 매장 방문, 회원 가입, 앱 설치, 문의 전화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연결됩니다. 기업판촉물을 설계할 때는 이 세 가지 목적 중 어디에 가장 무게를 둘지 먼저 정리해야 전체 기획 방향이 뚜렷해집니다.


3. 타깃 고객을 먼저 이해해야 판촉물이 보인다

“누가 쓸 것인가?”가 모든 출발점입니다

좋은 기업판촉물은 예쁘게 잘 나온 제품이 아니라, “누가 받더라도 실제로 쓰게 되는 제품”입니다. 그러려면 타깃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합니다.
예:

  • 20~30대 여성 온라인 쇼핑몰 고객

  • 제조업 B2B 바이어(40~50대 남성 관리자급)

  • 공공기관 담당자 및 실무 공무원
    각 집단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도구도, 선호하는 디자인도 전혀 다릅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상해 보기

타깃을 정했다면, 그들의 하루를 상상해 보세요. 출근길, 업무 시간, 휴식 시간, 퇴근 후, 주말까지 어떤 물건을 자주 사용하는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업판촉물은 이 동선 안 어디에 자연스럽게 끼어 들어갈지를 찾는 작업입니다. 사무직이 많은 타깃에게는 책상 위·회의실·노트북 가방 속, 야외 활동이 많은 타깃에게는 차량, 가방, 야외 현장을 떠올리며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B2B와 B2C는 접근법이 다릅니다

B2C용 기업판촉물은 개별 소비자의 취향과 편의에 집중해야 하고, B2B용은 ‘회사 대표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어울리는 수준감과 실용성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제조·건설·중공업 관련 B2B 클라이언트에게는 튼튼한 공구, 작업용 장갑, 차량용 용품 등이 어울릴 수 있고, IT·스타트업 분야라면 미니 가젯, 노트북 액세서리, 케이블류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4. 업종·상황별로 다른 기업판촉물 전략

업종 특성을 반영해야 기억에 남습니다

같은 예산, 같은 수량이라도 업종에 따라 기업판촉물 전략은 달라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클리닉이라면 위생·건강 관련 아이템(손 소독제, 마스크 케이스, 미니 구급 키트)이 잘 어울리고, 교육업이라면 노트, 형광펜, 스티키 메모 등 학습 도구가 자연스럽습니다.

전시회·박람회용 판촉물

전시·박람회에서는 많은 부스가 동시에 판촉물을 나누어 주기 때문에 “가볍고 휴대하기 좋고, 현장에서 바로 유용한 것”이 유리합니다.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기업판촉물은 관람객이 들고 다니기 버거워 부스에 놓고 가거나 바로 버려질 확률이 높습니다.

  • 추천: 에코백, 접이식 부채, 휴대용 손거울, 케이블 홀더, 간단한 간식 패키지 등.

내부 임직원용 기업판촉물

기업 내 직원 전용 굿즈는 조직 문화와 애사심을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회사 로고가 들어간 후드티, 텀블러, 사원증 목걸이, 노트북 파우치 등은 “나 이 회사 다닌다”는 자부심을 표현하는 수단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브랜딩’과 동시에 ‘퀄리티’가 특히 중요합니다. 너무 저렴한 느낌의 기업판촉물은 오히려 내부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


5. 예산 안에서 효과를 최대화하는 판촉물 기획법

총 예산과 단가·수량의 균형 잡기

기업판촉물 기획에서 가장 현실적인 제약은 예산입니다. 먼저 전체 예산을 정한 뒤, 단가는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지, 수량은 최소 몇 개가 필요한지 역산해야 합니다.

  • 소규모 캠페인: 단가를 조금 높게 가져가고 수량을 줄이는 방식

  • 대규모 박람회·행사: 단가를 낮추고 수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식

A/B 구조로 나누는 것도 방법

모든 타깃에게 같은 기업판촉물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 VIP 고객에게는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판촉물을, 일반 잠재고객에게는 실용적인 기본 판촉물을 제공하는 이원화 전략이 많이 쓰입니다. 이렇게 하면 예산은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대접받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숨은 비용까지 체크하기

단가만 보고 결정했다가, 나중에 택배비·포장비·디자인비 때문에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판촉물 기획 시에는

  • 인쇄비(컬러 수, 인쇄 면적)

  • 개별 포장 여부

  • 택배 발송 비용

  • 보관·창고 비용
    까지 합산해 실제 총비용을 계산해야 합니다.


6. 오래 남는 기업판촉물 아이템 종류 분석

일상에서 계속 쓰이는 ‘실용템’이 강합니다

가장 좋은 기업판촉물은 ‘버려지지 않는 것’입니다. 실용성이 높은 제품일수록 사용 빈도와 기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브랜드 노출 시간이 길어집니다.

  • 필기구류: 볼펜, 샤프, 형광펜

  • 사무용품: 노트, 메모지, 마우스패드, 데스크 매트

  • 생활용품: 텀블러, 머그컵, 우산, 손수건, 에코백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판촉물

최근에는 USB 메모리, 무선충전 패드, 블루투스 관련 소형 기기 등 디지털 기기 기반의 기업판촉물도 많이 활용됩니다. 특히 IT기업이나 플랫폼 서비스 기업은 자사 서비스와 연관된 디지털 굿즈를 제작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아이템은 지양

풍선, 저품질 볼펜, 쉽게 구겨지는 저가형 쇼핑백 등은 예산 대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판촉물은 단순히 “많이 뿌렸다”가 목표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쓰이게 했는가”가 핵심 KPI입니다. 가능한 한 타깃의 입장에서 “이건 집이나 회사에 두고 계속 쓰겠다” 싶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디자인과 메시지: 로고만 찍으면 실패하는 이유

브랜드가 ‘예쁘게’ 보이는 기준을 세우기

기업판촉물 디자인은 로고만 크게 넣는다고 끝이 아닙니다.

  • 브랜드 컬러를 어떻게 적용할지

  • 로고 비율과 여백은 어떤지

  • 한글·영문 폰트 조합은 자연스러운지
    등 전체적인 인상을 톤앤매너에 맞춰 정리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넣으면 촌스러운 인상을 주고, 너무 심플하면 어떤 기업인지 기억에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줄 메시지를 반드시 넣어보세요

로고 옆이나 뒷면에 슬로건이나 한 줄 메시지를 함께 넣으면 기업판촉물의 메시지가 훨씬 선명해집니다. 예를 들어

  • “당신의 비즈니스를 더 크게”

  • “데이터로 만드는 성장”

  • “함께 만드는 건강한 일상”
    같은 짧은 문구만으로도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가 명확해집니다.

실사용을 고려한 인쇄 위치와 크기

컵, 텀블러, 가방, 우산 등 제품마다 인쇄 가능한 위치와 크기가 다릅니다. 사용자가 제품을 들었을 때 실제로 보이는 방향, 왼손/오른손 사용, 접었을 때/펼쳤을 때 로고 노출 등을 고려해 디자인해야 합니다. 기업판촉물을 제작할 때는 샘플 이미지만 보지 말고, 실제 사용 상황을 상상하면서 최종 시안을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계절·이벤트·캠페인과 연동하는 판촉 전략

계절감 있는 기업판촉물은 체감 만족도가 높습니다

여름에는 부채·냉감 타월·텀블러, 겨울에는 담요·장갑·보온 텀블러처럼 계절과 맞는 아이템은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여 줍니다. “딱 지금 필요한 것”을 받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명절·연말·창립기념일 패키지 구성

추석·설날, 연말 시즌에는 소량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기업판촉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브랜드 굿즈 + 실용적인 선물 + 감사 카드”의 3종 구성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단가가 다소 높아지더라도 VIP 고객이나 핵심 파트너에게는 훨씬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캠페인 메시지와 연계하기

신규 서비스 런칭, 리브랜딩, ESG 캠페인 등과 연계해 기업판촉물을 제작하면 일관된 메시지를 여러 채널에서 반복 노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재활용 소재 에코백이나 텀블러를 제작해 “일회용 줄이기”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면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9. 온라인·오프라인을 잇는 디지털 연계 판촉물

QR코드로 디지털 경험을 연결하기

최근에는 기업판촉물에 QR코드를 넣어 랜딩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앱 설치 페이지 등으로 유도하는 방식이 매우 보편화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받은 판촉물이 자연스럽게 온라인 접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쿠폰·포인트와 결합한 프로모션

기업판촉물에 쿠폰 코드나 이벤트 번호를 넣어 “기업판촉물을 받은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텀블러 바닥면, 노트 마지막 페이지 등에 이벤트 안내를 넣어 재방문·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SNS 인증 이벤트와 연동

브랜드 굿즈를 촬영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추가 선물을 제공하는 방식은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해시태그, 계정 태그, 인증 방법 등을 명확히 안내하고, 기업판촉물 디자인 자체도 사진이 잘 나오도록 기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친환경·ESG 시대의 기업판촉물 트렌드

“이제는 무엇을 주는지”보다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기업판촉물도 친환경 소재, 재활용 가능 여부, 포장 간소화 등이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가가 약간 높더라도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선택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플라스틱 대신 종이·패브릭·재활용 소재

일회용 플라스틱보다 종이, 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기업판촉물이 선호됩니다. 에코백, 종이 볼펜, 리사이클 패브릭 파우치 등은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전달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ESG 메시지를 함께 인쇄해 두면, 단순 제품을 넘어 ‘브랜드 스토리’를 전하는 도구가 됩니다.

과한 포장 줄이기

포장 박스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최소 포장 또는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이더 좋은 시대입니다. 포장을 줄이는 대신, 기업판촉물 자체의 퀄리티와 메시지에 예산을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브랜드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11. 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기업판촉물 전략 수립

타깃과 맞지 않는 아이템 선택

20대 대학생에게 고급 와인 오프너를, 50대 공무원에게 캐릭터 인형을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이런 식의 미스매치 때문에 기업판촉물이 사용되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패 사례의 대부분은 타깃 분석이 부족했던 데서 출발합니다.

과한 로고·문구로 ‘촌스러운’ 결과

로고를 크게, 문구를 많이 넣을수록 광고 효과가 높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인 완성도가 떨어지면 기업판촉물이 일상에서 사용되기 어렵고, 결국 서랍 속에만 잠들게 됩니다. 기업판촉물은 ‘브랜드 굿즈’의 관점에서, 사용자가 자랑하고 싶어지는 수준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품질 이슈로 브랜드 이미지 훼손

볼펜이 잘 안 나오고, 텀블러에서 냄새가 나고, 가방 끈이 쉽게 끊어진다면 어떨까요? 기업판촉물은 “이 회사가 우리를 이렇게 대하는구나”라는 인식으로 직접 연결됩니다. 너무 저렴한 품질의 기업판촉물은 차라리 안 주는 것만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12. 협력업체(제작사) 선택과 견적 비교 요령

가격만 보지 말고 포트폴리오를 보세요

기업판촉물 제작 업체를 선택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단가만 보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가격이라도 실제 납품 결과물의 퀄리티가 크게 차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 기존 납품 실적

  • 실제 샘플 사진

  • 온라인 후기
    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견적 요청 시 꼭 포함해야 할 정보

제작사에 견적을 요청할 때는 아래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면 협의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 희망 수량(예: 500개, 1,000개)

  • 목표 단가 범위

  • 납기일(행사·캠페인 일정)

  • 인쇄 색상 수와 인쇄 위치

  • 개별 포장 여부(박스/OPP/없음)
    이 정도 정보를 미리 정리해 주면 현실적인 제안과 함께, 기업판촉물 대안을 여러 가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샘플 확인은 필수

최종 발주 전에 샘플을 꼭 확인해 보세요. 화면으로 본 색감과 실제 인쇄 색감이 다르거나, 재질감·무게감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고객에게 전달할 기업판촉물이라면 소량 샘플을 받아 내부 검토 후에 발주량을 확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3. 제작·납품 일정 관리와 재고 운영 팁

여유 있는 리드타임 확보

기업판촉물은 보통 디자인 컨펌 → 샘플 제작 → 본 제작 → 포장 → 배송의 과정을 거칩니다. 중간에 명절·성수기·원자재 이슈 등이 끼면 제작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행사나 캠페인 최소 3~4주 전에는 발주를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보관과 재고 관리

한 번에 많이 제작하면 단가가 내려가지만, 보관 공간·창고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상시 사용할 기업판촉물이라면 6개월~1년 사용량 기준으로

  • 특정 캠페인용이라면 행사 수량 + 10~20% 정도 여분 기준으로
    제작량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별·채널별 분배 계획 세우기

전국 지점이 있는 기업이라면 HQ에서 일괄 제작 후 지점별로 분배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어느 지점이 얼마나 필요한지 미리 수요 조사를 하고, 후에 재배치가 쉽도록 물류 계획을 세워두면 불필요한 재고 이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14. 기업판촉물 효과를 측정하는 실무 지표

단순 배포 수량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몇 개 뿌렸다”는 숫자만으로 기업판촉물의 효과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소한 다음과 같은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이벤트·행사 참여율 변화

  • 문의 전화/상담 신청 증가량

  • 웹사이트 방문·회원가입 증가

  • 재구매율·재방문율 변화

추적 가능한 장치 넣기

QR코드, 쿠폰 코드, 전용 랜딩페이지 등을 활용하면 기업판촉물이 실제로 얼마나 행동 변화를 일으켰는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같은 예산으로 다양한 기업판촉물을 시험해 보고, 성과가 좋은 조합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점진적인 최적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정성적 피드백도 중요

숫자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고객의 반응입니다.

  • “굿즈가 예쁘다”

  • “퀄리티가 좋다”

  • “일상에서 잘 쓰고 있다”
    같은 피드백은 브랜드 호감도와 직접 연결됩니다. 행사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판촉물 만족도를 체크해 두면 다음 기획 때 큰 도움이 됩니다.


15.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위한 실전 실행 체크리스트 (결론 포함)

작은 예산이라도 ‘기획’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기업판촉물은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산이 한정된 중소기업·스타트업일수록, 온라인 광고와 병행해 기업판촉물을 잘 활용하면 “기억에 남는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기획의 정확도입니다.

실행 전 체크리스트

기업판촉물을 준비하면서 아래 항목을 한 번씩 점검해 보세요.

체크 1. 목적

  • 인지도 강화 / 관계 유지 / 행동 유도 중 무엇이 우선인가?

체크 2. 타깃

  • 누가, 언제, 어디서 이 기업판촉물을 사용할 것인가?

체크 3. 아이템

  • 이 타깃이 실제로 사용할 만한 실용적인 제품인가?

  • 계절·업종·캠페인과 잘 맞는가?

체크 4. 디자인

  • 로고, 컬러, 메시지가 브랜드 톤앤매너와 일관적인가?

  • 과하지 않고 세련되게 보이는가?

체크 5. 예산·일정

  • 총 예산 안에서 단가와 수량이 현실적인가?

  • 행사·캠페인 일정까지 충분한 제작 기간을 확보했는가?

체크 6. 측정

  • 기업판촉물의 효과를 어떻게 측정할지 방법을 정해두었는가?

마무리: 손에 잡히는 브랜드 경험, 기업판촉물로 완성

결국 기업판촉물은 “우리 브랜드와 고객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주는 매개체”입니다. 잘 설계된 기업판촉물 하나가, 온라인 광고 몇 번보다 더 오래, 더 깊게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면, 작은 예산부터라도 타깃에 꼭 맞는 기업판촉물을 하나 정해 시도해 보세요. 테스트하고, 반응을 보고, 조금씩 개선하다 보면 기업판촉물은 분명히 귀사의 중요한 마케팅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기업판촉물 예산은 매출의 몇 % 정도가 적당할까요?
기업·업종·캠페인 규모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연간 마케팅 예산의 5~15% 내에서 기업판촉물 예산을 배정하는 편입니다. 다만 고정 비율에 집착하기보다는, 목표(인지도·관계·매출)와 타깃 규모를 기준으로 역산해 보는 것이 더 실무적입니다.

Q2. 소규모 스타트업도 기업판촉물을 꼭 해야 할까요?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기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투자자·파트너·고객 미팅에서 인상을 남기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예산이 적다면 수량을 줄이더라도 퀄리티가 좋은 핵심 아이템 1~2개만 집중 제작해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Q3. 어떤 기업판촉물이 가장 효과적인지 한 번에 고를 수 있나요?
처음부터 정답을 맞히기보다는, 소량씩 여러 아이템을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일한 타깃에게 두 가지 기업판촉물을 나눠주고, 사용 후 반응·참여율·SNS 언급 등을 비교해 보면 어떤 방향이 맞는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Q4. 친환경 기업판촉물은 단가가 비싸서 부담됩니다. 대안이 있을까요?
무조건 친환경 인증 제품만 고집하기보다,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제품 위주로 구성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회용 종이컵 대신 튼튼한 텀블러, 비닐 쇼핑백 대신 에코백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ESG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Q5. 온라인 비즈니스인데 오프라인 기업판촉물이 꼭 필요할까요?
온라인 비즈니스라 하더라도 고객·파트너를 직접 만나는 순간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IR 미팅, 컨퍼런스, 세미나, 고객 초청 행사 등 오프라인 접점에서 기업판촉물은 브랜드를 남기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여기에 QR코드나 쿠폰 코드를 넣어 온라인 전환까지 설계한다면, 온라인·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훌륭한 브릿지가 될 수 있습니다.